스타게이저 국내 출시 임박?

스타게이저는 동남아 시장에서 2000만 원대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밴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순위 9위에 오르면서 일본차가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7인승 MVP라서 가족 수가 많은 동남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게이저 국내 출시 임박설 솔솔

 

현대차가 지난 20일 스타게이저의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게이저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타게이저가 국내에 상륙한다면, 미니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카니발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에서는 통상적으로 상표권 등록을 한 것이고 출시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함구하고 있다.

 

네티즌 반응

우리나라는 현기라면 일단 까고 보는 토착문화가 있으므로 감안하고 보자.

 

"노조가 들여오게 한데?"

"가스차면 승산 있을 듯"

"결론은 미정이라는 거"

"카렌스를 들여온다고?"

"레조2임미까?"

"쿠스토를 가져와라"

"스타리아 줄여놓은 느낌"

"비싼 차 잘 팔리는데 싼 차를 들여올 거 같냐. 꿈깨"

"국내 오면 기본 3천 이상이지"

 

이렇다.

 

대우 레조

 

주목할 만한 점 (현대가 주장하는)

혁신적인 스타일링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보여준다.(고 한다.) 원커브 실루엣으로 실내 높이를 최적화하고 공기역학적으로도 개선되어서 승차감과 연료 효율이 좋아진다고 한다.

혁신적인 스타일링

 

 

고급스럽고 넓은 인테리어

동급 최대 규모의 휠베이스로 성인 7명의 승객을 쉽게(?)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유연한 시트 구성으로 2열과 3열의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고 한다. 3열은 버린 좌석이라는 공식을 깰 수 있을까?

고급스럽고 넓은 인테리어

 

안전하고 걱정 없는 운전

현대 스마트센스를 지원한다. 전방충돌회피나 차로유지보조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대 스마트센스

 

외부 (Exterior)

현대의 최신 신차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스타리아 느낌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리어램프에서 D필러를 지나 뒷문 손잡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은 왜 레조를 연상하게 되었는지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그러나 차량의 목적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감안했을 때 전반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외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신의 현대적인(!) 디자인이다

실물

원커브 디자인

 

H-Shape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도트 형태의 램프가 적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현대의 또 다른 시그니처 디자인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일지 의문이다. (설마 아니겠지.)

실물 뒷태

 

내부 (Interior)

내부는 딱히...

이렇다

2열 조수석 트레이

 

차박을 위해 2열 3열을 접는다면 3열 레그룸 공간이 뜨는데 의자를 앞뒤로 밀어서 조절 가능할지 의문이다.

2열 3열을 접는다면

실물 보면 3열 레그룸이 안 떠 보이거 같기도 하고

 

사양

 

엔진 : 스마트스트림 G1.5

배기량 : 1497 cc

최대출력 : 115 / 6,300 (ps/rpm)

최대토크 : 143.8 / 4500 (N·m/rpm)

트랜스미션 : IVT

연료 : 가솔린

탱크 : 40 (L)

 

전장 : 4460

폭 : 1780

높이 : 1695

베이스휠 : 2780

 

앞타이어 : 16인치 합금

뒷타이어 : 16인치 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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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니밴 시장에서는 카니발의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실정이다. 카니발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시장에서 스타게이저가 출시된다면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날 수 있다. 카니발 가솔린이 3470만 원, 하이브리드가 3925만 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스타게이지가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면 미니밴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도 있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