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차박으로 대리운전비 절약하기

술자리가 잦은 사람은 술값과 함께 대리운전비도 부담이다.
레이가 있다면 대리운전비를 아낄 수 있다. 자고 오면 되기 때문이다.
술 마셔서 피곤하고 눕고 싶을 때 바로 차박이 가능하고, 아침에 술 깨고 돌아가면 되므로 대리비도 절약되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팍팍한 살림에 레이 차박으로 대리비를 아낄 수도 있다

 

왜 레이인가?

제대로 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세단형 승용차에서, 누운 것도 아니고 앉은 것도 아닌 자세로 잠을 자 본 사람이라면, 잠이 깊이 들지도 않고 잠을 잤는데도 피곤한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제대로 누울 수 있는 장점은 침구류 세팅이 가능하고 집에서 자는 습관대로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승용차의 불편한 목베개 대신 푹신푹신한 베개를 베고 이불을 말아서 가랑이 사이에 끼고 잘 수도 있다.

잠자리가 편하면 숙취해소도 빠른 기분이 든다.

 

술자리 회식 차박을 위한 세팅

약속 시간은 금요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면 금요일이 좋을 것이다. 술 먹은 다음날 출근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 게다가 차박 후 출근준비를 하러 집으로 향하는 것은 심리적·육체적인 피곤함이 클 것이다. 다음날 출근해야 했다면 애초에 차박을 하지 않을 것이다. 

 

공원 차박이 좋다

주차 장소는 반드시 화장실이 있는 조용한 공원을 선택하도록 하자. 공원은 차박에 있어서 소음과 프라이버시에 좋은 환경이다. 화장실에서 취침 전에 양치를 할 수 있고, 잠 자다가 신호가 오면 급히 다녀오기도 편하다.

음주 차박에 있어서 화장실 체크는 필수다.

 

겨울이라면 실내 공영주차장을 추천할만 하다. 실외보다는 확실히 따뜻한 환경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은 야간에 무료인 곳이 많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전면 주차를 하는 것도 좋다.

 

프라이버시를 위한 전면 주차

 

회식 전 차박 준비 완료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고 만사가 귀찮은데 차박 세팅한다고 의자 조정하고 매트를 깔고 싶을까.

지나가는 사람이 보면 참 모양 빠지는 모습이기도 하고 차박이 노출되므로 안 좋은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회식 장소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차박세팅을 끝내 놓도록 하자. 

 

준비물

1. 평탄화를 위한 매트 필수

2.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베개 또는 대용품. 돗자리를 베개로 써도 좋다.

3. 현재 기온보다 조금 더 따뜻한 침구류. 야간엔 춥다. 침낭 추천.

 

돗자리는 베개로 사용하면 좋다

영하 30도를 견디는 동계 침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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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차박 주의사항

시동금지

한 겨울이라도 절대로 시동을 켜지 않도록 한다. 대리비 아끼자고 목숨을 걸지 말자.

차라리 혹한기용 침낭을 사용하면 땀띠 나게 잘 수 있다.

난방대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차박을 하면 안 된다. 인생을 무데뽀로 살면 단명한다.

창문을 약간 열어서 환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동차 주변의 환경을 파악하여 유독가스나 위험한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음주운전 금지

차박을 통해서 술을 완전히 깨는 것이 목적이지 대리운전비 아끼자고 잠깐 쉬고 음주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인체의 알콜분해 능력에 대한 한 실험에 따르면,

체중 70kg 성인 남성이 소주 1병을 마셨을 때, 알콜 분해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 39분에서 9시간 56분이 걸렸다고 한다. 알콜분해가 빠른 사람과 느린사람이 있는데 평균 5시간 18분이 걸리는 것이다. 소주 2병이면 더블로 늘어날 것이다.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된 사실을 명심하자. 2001년 이후의 기록을 합쳐서 음주운전 2번이면 면허취소다. 2진 아웃이다.

 

[그것을 알려주마] 소주 1병, 얼마나 지나야 완전히 깰까?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도어 잠금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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