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타스만은 기존 픽업 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치 터프한 사륜구동 트럭의 부활을 알리듯, 강렬한 외관과 최첨단 기능을 겸비한 이 차량은 일상은 물론 오프로드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특히, 호랑이 코 그릴을 중심으로 한 네모난 디자인 요소는 타스만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실내 또한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탁월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타스만의 강력한 디자인, 편의성, 그리고 놀라운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디자인
강인한 이미지
타스만은 전통적인 픽업 트럭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되, 현대적인 디테일을 더했다.
타스만은 올트레인(AT)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는데, 특히 265/70R17 규격의 크로스 콘택트 AT 타이어가 적용되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레드 컬러의 견인 고리는 실용성과 함께 디자인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다.
타스만의 전면부 디자인은 호랑이 코 그릴과 함께 매우 남성적이고 단단한 이미지를 주며, 사이드 미러와 방향 지시등 역시 크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릴 디자인
호랑이 코 그릴과 함께 수평 및 수직 직각이 조화를 이루어 강력한 인상을 준다.
일부에서는 그릴이 더 컸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타스만의 디자인은 네모난 형태가 특징적이다.
클래딩(오버휀더)
바퀴 위에 두툼하게 덧붙여 강인한 느낌을 준다.
스포츠 옵션 모델에서는 머드 타이어와 강력한 휠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전용 모델인 X Pro는 지상고가 더 높고, 휠과 사이드 미러가 블랙으로 처리된다.
레이더
전면부에는 레이더 시스템이 숨겨져 있으며, 전면 카메라와 액티브 셔터 그릴을 통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디테일 장식
호주의 야생동물 이스터 에그와 같은 재미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양산 모델에서는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
타이거 노즈 그릴의 확장판을 통해 더욱 강인한 외관을 형성한다.
최저 지상고
최상위 트림인 X Pro 트림은 최저 지상고가 252mm로 설정되어 있어,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에 적합하다.
기본 모델의 경우, 지상고는 이보다 28mm 낮다.
실내
타스만의 실내는 다양한 수납 공간과 편리한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다.
SUV스타일의 실내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넓은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다.
중앙에 최신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사용되는 터치식 공조 시스템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수납 공간
듀얼 무선 충전 패드와 C타입 단자, 테이블로 변형 가능한 센터 터널 등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하다.
트럭 베드 위에 넣을 수 없는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도어를 잠그면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뒷좌석 밑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캠핑 및 실용성
오프로드 전용 트림에는 220V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커넥터가 제공되어 캠핑 등 레저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트럭의 도하 능력은 800mm 물을 통과할 수 있고, 시속 7km로 주행이 가능하다.
조작 편의성
트레일러 브레이크 제어 장치와 터레인 모드(오토, 스노우, 머드, 샌드)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4륜 오토, 4륜 하이, 4륜 로우 모드가 있다.
엔진 스타트 버튼
발레 파킹 시 혼동을 줄이기 위해 시동 버튼이 깜빡거리는 방식으로 개선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터치스크린 및 지문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AI를 통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뒷좌석 편의성
2열 시트는 슬라이드 기능이 적용되어,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하단 수납 공간은 19L로 넉넉하다.
USB 충전 포트도 있다.
성능
2.5L 터보 엔진
가솔린 2.5L 터보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m을 발휘한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연결되어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오프로드 성능
X Pro 모델은 지상고가 더 높고, 견인 고리와 머드 가드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800mm(80cm) 깊이의 물을 시속 7km로 주행할 수 있다.
로우 기어 및 락 디퍼렌셜(LD)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로우 기어와 락 디퍼렌셜 기능이 제공된다.
견인 능력
최대 3,500kg의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어, 다양한 트레일러 운송 및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기능
DBC (다운힐 브레이크 컨트롤)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일정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X-TREK 모드
오프로드에서 일정한 저속 주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을 통해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의 고급 주행 보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키 2와 빌트인 캠 2도 지원된다.
기타
짐칸
짐칸의 폭은 넓고 휠하우스 간 거리는 118cm로 설정되어 있어 팔레트 적재가 용이하다.
고정 장치도 있어 물건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
오르기 쉽도록 짐칸 모서리에 사이드 스텝과 미끄럼 방지가 적용된 발판이 있다.
트럭 베드 보호 기능
덮개를 통해 물과 먼지 침투를 방지하며, 스페어 타이어 교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디지털 센터 미러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센터 미러가 장착되어 편리하다.
다양한 베리에이션
타스만은 다양한 디자인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호주 홈페이지에 보면 슬라이딩 커버와 상단 적재함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캥거루 범퍼와 스노클 옵션도 있어 야외활동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격 예상
타스만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작가는 3천만 원대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싶다.
포지션 자체가 '트럭'이라 화물차 세금 혜택과 저렴한 사양으로 원가를 낮추고, PBV 전략을 통해 기본 모델은 저가로 제공하면서 옵션 추가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기아의 전략 덕분이다.
기능이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이 플라스틱 소재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기본 시작 가격은 3천만 원 후반에서 4천만 원 초반, 풀 옵션 가격은 5천만 원대에서 6천만 원 초반을 예상한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나 쉐보레 콜로라도와 같은 중형 픽업 트럭 시장 내에서의 경쟁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타스만의 시작 가격이 3천만 원대 후반으로 설정된다면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이고, 풀 옵션이 6천만 원 초반에 설정될 경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ND.
'스마트 카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서 판매되는 국내·수입 자동차 브랜드 (0) | 2024.10.31 |
---|---|
25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 변화의 핵심 포인트 (4) | 2024.10.31 |
사업용 중고차 판매 부가세 소득세 대상일까? (2) | 2024.10.02 |
자주 켜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해결 방법은? (0) | 2024.09.03 |
트럭 크루즈 컨트롤 금지해야 - 엄마가 딸 안고 죽어 (0) | 2024.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