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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13만대 무상수리 신청하세요 | 전기차

by ▙ ▚ ▛ ▜ ▟ ▞ 2023. 7. 6.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는 최근 불거진 전기차의 동력 상실·감소 증상에 대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 수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에서 주행 중 동력 상실 증상이 신고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에서 주행 중 동력 상실 증상이 신고되고 있다

 

★ 핵심만 빠르게

-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3만 6천 대에 대해 전면 무상 수리가 실시된다.
- 대상 차종 : 2021년부터 판매된 EV6, 아이오닉 5, GV60, GV70 전기차, G80 전기차, 아이오닉 6
- 수리 이유 : 주행 중 동력 상실
- 결함 원인 :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의 저전압 직류 변환장치 문제
- 증상/대응방안 : 경고등과 경고음 발생 시 30분 안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 정비소 입고 후 점검.
- 절차 : 차주에게 개별 통보
- 수리 시점 : 8월부터
- 수리 방식 : 이상 유무와 무관하게 모든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행 중 동력상실?

 

현대차·기아는 무상수리 발표와 함께 주행 중 동력 상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응 방법을 알렸다. 차량에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경고등과 경고음이 발생하면서 속도가 줄어든다. 속도가 줄어도 30분 정도는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때 동력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서 안전을 확보하고 가까운 정비소에 입고해서 점검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종 '주행 중 동력 상실' 신고 건수는 현재 34건이라고 한다. 교통 당국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불과 넉 달 만에 집계된 건수다.

 

'주행 중 동력 상실'은 차량이 운행되는 환경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다. 예컨대, 미국처럼 장거리 구간이 많은 경우에는 30분 안에 차량이 정지한다면 운전자가 곤란에 처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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